by 김아델리 2023. 07. 07
【외면 프레임】
네모난 모양의 빌라 ⊃ 사각의 원룸은 삶의 공간이다.
네모난 모양의 대중교통에 실려 ⊃ 네모난 엘리베이터를 타고 ⊃ 네모난 회사 건물 틀 안 ⊃ 네모난 책상에서 ⊃ 하루를 난다.
네모난 매트리스 위 ⊃ 네모난 이불을 덮고서 ∋ 흰 플랫폼의 네모난 스마트폰 화면 안 → 으로 들어간다.
【내면 프레임】
작은 스마트폰의 광활한 공간 ⊃ 각기 다른 사각 틀의 세계 ∃ 가 존재한다.
타인이 공유하는 세계 #와 현실의 다름 ≠ 으로 고립과 단절 ⇔ 을 느낀다.
하지만, 공감 ∩ 을 찾는 연결 X 이 흰 플랫폼 안 ⊇ 에서 자유로이 이뤄진다.
각기 다른 사각 틀 ▣ 안에 고립되어 빛나는 블럭들 □ 은 찬란하다.
공평하게 고립된 삶의 조각들 ☆ 이 여러 방향 ↕ 으로 배치되어 갖고 싶은 임의의 프레임 ∀ 과 나의 프레임을 공유 ∪ 하고 개인적이며 미시적인 공간 ∫의 울타리 [ ] 에서 행복 ♡ 을 느낀다.
∵ 감성과 이성의 공감 ≒ 은 틀 안에서도 합동인 울타리를 ≡ 를 만들어내어
∴ 함께하지 않지만, = 함께 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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